출처 : 뉴시스
링크 : https://v.daum.net/v/20260712090258324
요약 : 메타가 에실로룩소티카와 협업해 출시한 AI 글래스를 2주간 써본 체험기다.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버튼이나 음성 명령으로 눈높이 시점 그대로 사진과 영상을 찍을 수 있었고, 오픈이어 스피커로 귀를 막지 않고도 음악과 통화가 가능해 야외 활동에서 안전했다. 특히 AI 비서 기능이 인상적이었는데, 마트에서 파스타 면을 보며 어울리는 소스를 묻자 답을 해주었고, 박물관에서는 유물을 보며 질문하자 역사적 배경까지 설명해주었다. 다만 가끔 다른 유물과 헷갈리거나 잘못된 정보를 말하는 환각 현상도 있어, 정확한 설명보다는 참고용 보조 해설사 정도로 여기는 게 적절했다. 가장 큰 문제는 기기 자체보다 주변의 시선이었다. 실제로 거리에서 한 시민이 다가와 몰래 촬영하는 게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낸 일도 있었다. 메타는 촬영 시 흰색 LED가 켜지도록 설계했고, 표시등을 가리면 촬영 자체가 차단되는 장치도 마련했지만, 사람들은 안경에 카메라가 달려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안감을 느꼈다. 이런 우려 때문에 국내 기업 시어스랩은 아예 카매라를 뺀 AI 글래스를 내놓기도 했다.
한줄요약 : AI 글래스는 기능은 편리했지만, 카메라를 향한 주변의 불신과 사생활 침해 우려가 대중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