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전체적으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하는 일들이 다 잘 됐던 것 같다. 기분이 좋았던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 매일매일이 꽤 즐거웠다. 학교가는 것도 귀찮지 않았고 또 어떤 날은 학교에서 수학 공부를 했는데, 그날따라 수학 문제가 잘 풀려서 수학 학원 가는 것이 기대가 됐던 날도 있었다. 원래 학교 수업시간은 정말 지루하다고 생각했지만, 수업을 집중해서 듣다 보면 오히려 재밌다고 느꼈다. 그리고 50분 마다 찾아오는 10분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어울려 얘기를 나누는 것 만큼 재밌는 것 없는거 같다. 지난주는 거의 점심시간마다 점심을 안먹고 운동장에 나가서 농구를 했다. 너무 배가 고프지만, 점심시간마다 하는 농구의 재미를 포기할순 없었다. 그리고 농구를 하고 들어오면 5교시 수업 내내 땀에 젖어있고 찝찝 하지만, 농구가 너무 재밌어서 안할 수가 없었다. 다음주에 우리반에 전학생이 온다고 하는데, 어떤 친구일지 너무 궁금하다. 여태까지 다른 학생이 있는 우리반은 상상해본 적이 없어서 우리반이 어떻게 변할지도 기대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