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조선비즈
링크 : https://v.daum.net/v/20260710070154899
요약 : 안데스 산맥 최고 고도에서 사는 마이티 마우스의 극한 생존 전략이 밝혀졌다. 미국 네브라스카대 제이 스토츠 교수 연구팀은 해발 6739m에서 서식하는 푼타데바카스잎귀쥐가 저산소, 극한추위, 독초라는 삼중고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연구했다. 이는 포유류가 생존한 가장 높은 고도 기록이다. 연구팀은 고지대와 저지대 잎귀쥐 167마리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과 실험을 진행했다. 고지대 쥐는 산소 농도가 해수면의 44% 수준인 환경에서도 열 생산량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특히 산소가 부족할 때 일반 동물은 탄수화물을 주로 사용하지만, 이 쥐는 과호흡을 통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태우는 전략을 택했다. 또한 적혈구 내 탄산탈수효소 활성을 낮춰 혈액의 산성화를 막는 적응을 보였다. 먹이 문제도 해결했다. 고산지대 풀 중에는 독성이 있는 식물이 많은데, 이 쥐는 간에서 특정 효소를 진화시켜 독을 해독할 수 있게 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저산소 대응과 독성 해독이 일부 분자 경로를 공유하기 때문에 서로 충돌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 쥐가 정교한 균형을 이루며 살아남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포유류의 극한 환경 적응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내 생각 : 극한 환경에서 생물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자세히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