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첫 번째 시험이 끝나고 일주일이 지났다. 시험 결과는 공부를 이제 진짜 진지하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단단히 만들어준 결과였다. 내가 가장 충격을 많이 받은 과목은 국어였다. 국어 학원도 다니고 국어는 평소 다른 과목들에 비해 더 많이 공부했기에 국어는 정말 잘 볼 줄 알았다. 하지만 시험 결과를 보고 내가 여태까지 한 국어 공부는 알맹이가 비어있던 공부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하면 안 되겠구나를 절실히 깨달았다. 수학도 내 인생 최저 점수를 받으며 수학 학원을 현재 알아보고 있다. 수학도 이렇게 막연하게 공부하지 않고 놓는 것보단 학원이라도 다니면서 한 등급이라도 올려보겠다고 생각했다. 시험이 끝나고 다음 날이 토요일이었는데 바로 스터디 카페에 가서 국어가 뭐가 문제였는지 파악하기 위해 국어 국어 시험지를 한번 더 풀어 보았다. 내가 아는 문제였지만 못 푼 문제도 많았지만, 내가 몰랐던 문제도 꽤 많았다. 다음 시험은 지금부터 준비하여 내가 원하는 등급을 맞을 수 있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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