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서울경제

링크 : https://v.daum.net/v/202601100909417

요약 : 아기의 머리 모양을 교정해 준다는 두상 교정 헬멧이 개당 200~300만원에 이르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확산되며 사두증 진단과 치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사두증 진단 한자는 2024년 1만 100명으로 2010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두상 교정 헬맷과 베개 등이 알려진 후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졌고, 진단 환자의 99%는 5세 미만 영유아였다. ‘혹시 우리 아이도?’라는 불안이 시장을 키운 셈이다. 두상 변형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자세성 사두증이다. 아기가 한방향으로만 누워있거나 그러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머리 한쪽만 반복적으로 눌려 생긴다. 하지만 경미한 경우에는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사례가 많다. 문제는 원인 감별 없이 헬멧부터 선택하는 경우다. 일부 부모는 병원 진료를 거치지 않고 미용 목적만으로 개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헬멧 치료를 시작하기도 한다. 유명 연예인 자녀의 헬멧 착용 사진이 sns에 확산되며 이런 현상은 더 가속화됐다. 헬멧 교정 효과는 생후 3~6개월 이전에 가장 크고, 늦어도 15개월 이전에 시작해야 한다. 하루 평균 20시간 이상을 착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수 한림대학교 대할의학과 교수는 “사두증 단두증이 있어도 머리 둘레가 연령에 맞게 자라면 뇌 발달 이상이나 좌우 뇌 발달 차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두상 교정을 원한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통해 원인과 동반 질환 여부를 확인한 뒤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핵심은 머리 모양 그 자체보다 왜 변형이 생겼는지를 먼저 따져보는 일이다. 헬멧부터 찾기보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아이에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한 줄 요약 : 영유야 두상교정 헬멧을 섣불리 찾는 것 보다 전문의에게 제대로된 진단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쓰는 것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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